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제2의 황새’ 고무열이 2013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무열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고무열은 기자단 투표에서 71표를 받으며 윤일록(서울,35표), 한교원(인천,7표)을 제치고 올 시즌 새롭게 신설된 영플레이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
고무열은 “큰 상 받아 영광 기쁘다. 도와주신 황선홍 감독 비롯한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무엇보다 팀 동료들이 이 상을 받게 만들어 준 것 같다.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고무열은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포항의 더블(클래식,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고무열은 총 34경기에 출전해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비 때마다 포항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포항에서 팀의 레전드인 황선홍 감독의 등번호였던 18번을 달고 있는 고무열은 데뷔 때부터 ‘리틀 황새’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데뷔 첫 해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지만 아쉽게도 당시 광주 소속이던 이승기에 밀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놓쳤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경쟁자인 윤일록(2골), 한교원(6골2어시스트)보다 월등히 좋은 기록을 세우며 만 23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고무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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