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공격수 김신욱이 K리그 클래식 MVP와 함께 올시즌 베스트11과 팬타스틱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신욱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대상 시상식서 MVP를 수상했다. 김신욱은 올해 K리그 클래식 36경기에 출전해 19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김신욱은 올시즌 최종전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해 K리그 득점왕 뿐만 아니라 소속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도 놓쳤지만 MVP에 선정되며 올시즌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김신욱은 시상식을 마친 후 "아직 이상을 받을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리그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고 동료들과 함께 승리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팀동료들과 김호곤 감독님과 함께 받는 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동료들과 감독님과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금 이상황에선 알 수 없지만 프로처음부터 나를 봤던 분들은 내가 재능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김신욱은 "프로에 오자마자 김호곤 감독님이 보직을 변경시켰다. 잠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하는 것은 헤딩으로 뒤로 보내주는 것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볼이 왔을때 우리팀에게만 넘겨주려 했는데 상황에 따라 골도 들어갔다. 한순간한순간 노력하다보니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고 욕심도 생겼다. 아직 숙제가 많다"고 전했다.
김신욱은 "7월 동아시안컵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그것에 대해 고민한 시기가 8월에서 10월이다. 대표팀 경기를 자주봤고 어떻게 뛰어야 할지 연구했다. K리그서 비슷한 스타일인 포항과 서울의 경기를 보며 연구했다. 그렇게 준비한 시간이 있어 스위스전과 러시아전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며 "대표팀에서 아직 팀전술에 100% 녹아들지 않았다. 홍감독님이 원하는 유기적인 플레이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김신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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