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오로라 공주' 오창석이 전소민을 몰아세웠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37회에서는 황마마(오창석)가 오로라(전소민)를 찾아가 설설희(서하준)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마마는 오로라에게 설설희가 4기 암이라는 사실을 물어보며 "전 남편의 권리로 걱정된다"고 말했다. 오로라는 "죽을 남자 마누라 되면"이라는 황마마의 말에 "안 죽어. 죽게 안해. 말 함부로 하지 마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황마마는 분노와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련하시겠어. 그래 살거야. 산 다음에 완치 판정 받으면 그 때 해. 진심으로 축복해줄게. 나 거짓말 못하는거 알지. 내 말 들어"라고 설득하려 했다. 그러자 오로라는 "나 때문에 병 걸렸다"고 말해 황마마를 답답하게 했다.
이어 황마마는 "하루에도 수십번 참고 있다. 정말 더러운게 정이라고. 엄마 아버지 다 돌아가셨잖아. 근데 4기 암 환자랑 결혼 해야겠어? 그렇게 남 위해서 희생해야겠냐고"라고 오로라를 다그쳤다. 이에 오로라는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며 설설희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황마마는 "사랑하는 사람 두고 왜 암에 걸렸대 왜"라고 소리쳤고 결국 오로라에게 따귀를 맞았다. 황마마는 따귀를 맞고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오로라가 사랑한다는데 왜 한심하게 암 걸려 죽어 가냐. 잘난 사람 만나 가는거라 견뎌졌다고 했다. 나 보란듯이, 누나들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 순 없냐"고 말했다.
황마마의 윽박에도 오로라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로라는 "나 행복하다. 내 운명이려니 그냥 그렇게 생각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마마는 "그렇게 과부 되는게 소원이냐"고 독설을 했고 오로라는 펑펑 울며 "아무리 속상하고 힘들어도 설대표보다는 낫다"고 털어놨다.
이후에도 황마마는 오로라를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로라가 설설희의 진심을 깨달았다며 눈물로 호소하자 황마마는 쓸쓸히 오로라 집을 떠났다.
이후 오로라는 설설희, 떡대와 함께 웨딩 사진을 찍으며 사랑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오로라공주' 서하준 암 사실에 말싸움 한 오창석, 전소민. 사진 =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