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먹물라면 두고 아비가일과 기싸움 '폭풍흡입'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tvN '섬마을 쌤'에서 샘 해밍턴과 아비가일이 먹물라면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섬마을 쌤'에서는 같은 집에 홈스테이 중인 샘 해밍턴과 아비가일이 먹물라면을 놓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아침 일찍 일어나 섬마을 주민과 함께 문어 잡이에 나설 예정. 고군분투한 끝에 거대한 문어를 잡은 샘 해밍턴은 집으로 돌아와 문어 먹물을 넣어 만든 먹물라면을 맛본다.

먹물라면 맛에 흠뻑 취한 샘 해밍턴은 아침상이 다 차려지기도 전에 혼자 자리에 앉아 라면을 먹다 아비가일에게 잔소리 세례를 듣고 라면 그릇을 든 채 집 밖으로 쫓겨나 웃음을 유발한다.

자신을 다그치는 아비가일에 샘 해밍턴은 "잔소리가 너무 많다. 알아서 하게 놔둬도 되는데"라고 응수하며 "아비가일이 아직 나이가 어리다. 더 살아봐야 인생을 알 것 같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아비가일도 지지 않고 "샘 해밍턴이 군대에서 많이 고생하니깐 섬에 오면 쉬려고 하는 것 같다"며 "섬마을 쌤에서도 일을 열심히 해 살이 좀 빠졌으면 좋겠다"고 폭로해 촬영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샘 해밍턴과 아비가일의 먹물라면이 공개되는 tvN '섬마을 쌤'은 3일 밤 11시 방송된다.

[먹물라면 두고 기싸움 벌인 샘 해밍턴(오른쪽), 아비가일. 사진 = CJ E&M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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