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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황동일이 키를 잘못 잡았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22-25 30-32)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대한항공의 시즌 전적은 5승 3패가 됐다. 또한 V리그 출범 이후 한국전력전 첫 0-3 패배다.
이날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마이클 산체스가 24점 공격성공률 48.83%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지 않은 게 아쉬웠다. 마이클 외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특히 팀 공격성공률이 50%를 밑돈 것(47.62%)이 못내 아쉬웠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동일이가 키를 잘못 잡았다"며 "상대 외국인선수가 빠져 블로킹이 낮은데 마이클이 아닌 반대쪽을 살리려다 막혔다. 그러다 보니 마이클에게 몰리가 됐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안 풀렸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데 대해서는 "연습 때 지켜보면 굉장히 좋다"며 "그때처럼만 하면 괜찮은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잘 안된다. 동일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지금 이대로라면 어렵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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