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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신혜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촬영장에서 깜짝 파티를 했다.
4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상속자들' 세트장에서 잠시 틈을 내 가진 박신혜의 데뷔 10주년 깜짝 축하 파티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10주년 기념 초가 꽂힌 분홍색 케이크, 꽃다발과 함께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상속자들'의 효신 역으로 출연하는 강하늘과 함께한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박신혜는 스태프들과 함께 10주년 기념 간식을 나누며 밤새 계속된 촬영 속에서도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고.
박신혜는 지난 2003년 12월 3일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최지우 아역으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10년 후에 다시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은상 역을 맡아 특별한 데뷔기념일을 보내게 됐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축하와 응원 메세지 감사합니다. 올해 기쁜 일들이 가득하네요. 덕분에 한해를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할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상속자들' 촬영장에서 데뷔 10주년 파티를 가진 배우 박신혜(왼쪽). 사진 = 솔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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