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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의 방송일이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됐다.
4일 MBC에 따르면 '집으로'는 19일 밤 11시 15분으로 첫 방송 일시가 바뀌었다. 당초 MBC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편성 변경은 신설되는 예능 프로그램 때문으로 관측된다. MBC는 내년 초를 목표로 독거노인을 돕는 내용의 새 평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집으로'의 방송일이 변경됨에 따라 공석이 된 금요일 밤 10시 시간대로 편성될 전망이다.
다만 MBC 관계자는 새 예능으로 인한 '집으로'의 편성 변경인지 묻는 질문에는 "알 수 없다. 편성이 바뀌었을 뿐"이라며 "6일에는 김연아 출전 대회 중계, 13일에는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 2부가 방송된다. 20일 편성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놀러와', '나는 가수다' 등의 신정수 PD가 연출하는 '집으로'는 한국의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아마존의 눈물'에서 신비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와우라족의 야물루와 그 가족이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MBC의 새 평일 심야 예능은 '몽땅 내 사랑', '엄마가 뭐길래' 등의 시트콤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강영선 PD가 연출하며 방송인 김구라가 출연을 확정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사진 = 코엔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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