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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과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해를 품은 달'로 만났다.
지난 7월 초연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내년 1월 18일 예술의 전당에서 두 번째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201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9개 부분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거듭나고 있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한국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을 보여준 무대, 조명,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과 안무들이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수많은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내년 1월 18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연에는 조선시대의 가상의 왕이자 연우만은 잊지 못하는 일편 단심 순정남 이훤 역에 김다현과 '엘리자벳',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전동석이 초연에 이어 함께한다. 또 가수, MC, 뮤지컬배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새로 합류했다.
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해 자신의 존재를 잊고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 연우 역에는 뮤지컬 '머더발라드', '페임', '늑대의 유혹', 드라마 '대왕의 꿈' 등을 통해 이제는 뮤지컬배우, 연기자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린아와 '닥터지바고',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한 정재은, 소녀시대의 서현이 캐스팅됐다.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자로 언제나 모든 것을 훤에게 양보하지만 가슴 속에 품은 연우만은 그러지 못해 번민에 빠지는 양명 역에는 '레드', '번지점프를 하다', '닥터지바고' 등에 출연한 강필석과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영웅' 등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조휘가 더블 캐스팅 됐다.
국내 10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 시청률 42% 이상의 국민 드라마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거듭나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은 초신성 성제, 린아, 최민준이 오는 12일부터 15까지일 일본동경공연을 펼치고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 김다현, 린아, 강필석, 서현, 조휘, 정재은, 규현, 전동석(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쇼플레이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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