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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상속자들’의 초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 가운데 ‘메디컬 탑팀’과 ‘예쁜 남자’는 저조한 한자리수 시청률 사이에서 경쟁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7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16회 시청률 21.1%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상속자들’은 꾸준하게 2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수목극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경쟁작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과 KBS 2TV ‘예쁜 남자’는 5%대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메디컬 탑팀’ 17회는 5.4%, ‘예쁜 남자’ 5회는 5.2%를 기록해 단 0.2%포인트 차이로 수목극 2위와 3위가 갈렸다. 그러나 사실상 ‘상속자들’이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따라잡을 수 없는 시청률 우위를 점해 그 뒤를 잇는 순위를 매기는 것이 무의미한 상황이다.
‘상속자들’의 열풍으로 수목극 판도는 1강 2약 체제로 굳혀졌다.
[SBS ‘상속자들’ 포스터. 사진 = S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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