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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부활의 9대 보컬 정동하가 결혼한다.
정동하는 5일 자신의 팬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우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동하는 “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었던 친구와 내년 1월 초에 가족, 지인과의 자리를 가진 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달려 보고자 합니다. 어느덧 30대 중반. 시간은 참 빠르기만 합니다”라고 밝혔다.
정동하는 2011년 평범한 회사원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올해로 열애 9년째인 정동하는 학창시절 알게 된 첫 사랑과 지난해부터 결혼을 본격적으로 준비했고 내년 1월 식을 올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동하는 지난해 말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조만간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동하는 부활 보컬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정동하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에 출연 중이며 25일에는 부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결혼을 앞둔 부활 정동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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