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상주 안경남 기자] 2013년 K리그를 빛낸 축구스타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상주에 떴다.
축구선수들의 봉사활동 모임인 ‘추캥(축구로 만드는 행복)’은 4~5일 이틀간 경북 상주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과 친선축구대회 및 팬 사인회를 가졌다.
1999년부터 시작된 추캥은 올해로 15년째를 맞는다. 축구를 통해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만들어진 자발적 봉사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오장은, 염기훈(이상 수원), 김신욱, 김승규(이상 울산), 하대성(서울), 박종우(부산), 김기희(전북) 등 K리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4일부터 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축구클리닉과 사인회를 실시했고 지역대표 기업체를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자선경기를 열고 참전용사(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용사 부인 등 10명과 결연을 하여 1년 동안 매달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참전용사 단체에 상주쌀(20kg) 100포대를 전달했다.
오장은은 “우리가 하는 조그만 봉사가 다른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동참해준 동료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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