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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함익병이 아내 강미형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고 폭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배우 김보성의 처가살이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모의 친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함익병은 이들에게 "마누라가 칠칠하지 못해서 병이 생겼다"며 "날씨가 건조해서 마누라 화장품을 발랐는데 3년이 넘은 보습제였다"고 폭로했다.
이어 "냄새가 다르긴 했지만 여자화장품은 그러려니 하고 발랐다"며 "원래는 피부가 좋았는데 마누라가 썩은 화장품을 줘서 이렇게 됐다"고 아내의 뒷담화를 했다.
이에 장모는 "피부과 의사가 유통기간 지난 마누라 화장품 주워 발랐다가 저 모양이 됐다고 어디 가서 얘기도 하지 마라"라고 딸의 편을 들었다.
이어 "마누라 탓만 할 수 도 없는 게, 피부과 의사 아니냐. 장모가 먹는 건 다 조사를 하더니 화장품을 설명서도 안 보고 날름 발라서 얼굴을 다 그 모양으로 만들어 놨다. 모순이다"고 비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현준과 김원희는 "강미형이 할퀸 거 같다. 화장품 트러블이 아니다"고 부부싸움 의혹을 제기했고, 강미형은 "어떻게 알았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고 폭로한 함익병.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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