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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보성 장모, 김보성표 수세미즙에 '감동의 눈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보성이 20년 넘게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장모를 위해 직접 수세미 즙을 만들었다.
5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배우 김보성의 처가살이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모를 위해 당뇨에 좋은 수세미 즙을 만든 김보성은 장모가 병원에서 돌아오자 수세미 즙을 건넸다.
이에 "김 서방이 해줘서 맛있다"라며 눈물을 흘힌 장모는 "병원에서 합병증도 없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약만 타가지고 왔다"고 병원 검진 결과를 전했고, 김보성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김보성은 이어 "내가 여태까지 많이 안 찾아 뵈서 마치 나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라는 죄책감이 더해지면서 죄송한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은 "수세미가 당뇨에 좋은데 저걸 어떻게 하는 줄 몰라서 나도 못 해드렸던 거다"라며 "어머니께서 전화로 '너무 좋아서 쓴 줄도 모르고 마셨다'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장모를 위해 수세미즙을 만든 김보성.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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