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효린, 2NE1 누르고 빌보드 K팝차트 정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솔로로 돌아온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빌보드 K팝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매된 효린의 첫 솔로 1집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의 타이틀곡 '너밖에 몰라'가 빌보드 K팝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LONELY(론리)' 역시 빌보드 K팝차트 3위를 기록하며 효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솔로로 나선 효린이 빌보드 K팝차트를 비롯 국내외 음원차트를 올킬한 것은 12월 음원전쟁속에 거둔 결실인 만큼 더욱 뜻 깊다. 디바와 뮤지션이 공존할 수 있는 아티스트임을 검증받은 것으로 여겨져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효린에 이어 2위에는 걸그룹 2NE1의 '그리워해요'가 랭크됐다. 4위는 가수 성시경이 부른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OST '너에게', 가수 박정현의 SBS '상속자들' OST '마음으로만'이 5위로 뒤를 이었다.

[빌보드 K팝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효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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