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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피하고 싶은 상대로 브라질, 스페인, 독일을 꼽았다.
호날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스페인, 독일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다. 이들과 한 조에 속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아직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린 자신감을 갖고 있고 브라질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도 최고의 월드컵을 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현재 내 컨디션은 최상이다. 이 상태를 계속 이어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식은 한국시각으로 7일 새벽 0시45분경 브라질 휴양도시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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