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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성재, "나는 기러기 아빠의 좋은 예" (인터뷰)

시간2013-12-06 11:39:40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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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오랜 만에 가져보는 여유를 느낄 새도 없이, 작품이 끝나자 마자 장염으로 고생했다며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

최근까지 고된 촬영을 이겨내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고생 많았다"는 말을 건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오히려 밤을 새며 촬영하는게 덜 피곤하다"라니, '천상 배우'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네 남매의 아빠 은상철을 연기한 배우 이성재를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수상한 가정부'에서 이성재가 맡은 은상철은 어딘지 모르게 떠 있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였다. 자신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자살을 택한 아내와 이를 알게된 네 남매를 두고도 윤송화(왕지혜)를 놓지 못하는 한편, 윤송화에게 가서는 아이들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는 은상철. 물론 극 후반으로 갈수록 상철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지만, 전까지 그는 가족도, 직장도, 내연녀 송화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나약한 인물이었다.

"처음부터 은상철이라는 캐릭터가 어떤지 분석하지 않고 시작했다. 대본을 받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했다. 전작 MBC '구가의 서'에서 힘을 너무 많이 줘서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 풀려보자'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막상 촬영을 해보니 풀어지는 역할이 아니었다. 상철은 완전히 나쁜 아빠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랑을 찾아 떠나는 스타일도 아닌 애매모호한 캐릭터였다."

그가 처음에 캐릭터 분석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지난 2011년 일본 NTV에서 방송된 원작 '가정부 미타'의 영향도 있었다고. 그는 "일부러 원작을 안 봤다. 원작을 보다보면 따라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하며 원작과 '수상한 가정부'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일본 원작에 대한 믿음은 있었다. 하지만 원작은 11부작, '수상한 가정부'는 20부작이라서 나머지 반은 작가가 창작으로 끌고 나가야 했다. 잘 풀어내주셔서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원작과 비교해 인물 관계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장도형(송종호)과 박복녀(최지우)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복녀와의 멜로를 그려주길 원했다. (웃음)"

"찍다보니 복녀라는 인물이 정말 좋아졌다. 그래서 감독님에게도 다음 내용이 어떻게 되냐고 재차 물었고, 복녀를 쳐다볼 때도 남다른 느낌을 많이 담았다. 복녀와 데이트를 하거나, 아이들과 복녀가 함께 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밝은 내용도 그려보고 싶었는데 살짝 아쉽다."

그가 복녀라는 캐릭터에 빠졌다는 말은 상대 배우 최지우가 극중 박복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실제로 이성재는 최지우에게서 '야릇한 카리스마'를 느꼈다고. "최지우는 작품에 임하는 태도나 성실성은 말할 것도 없이, 연기도 생각 이상으로 잘 해줬다. 촬영할 때 가끔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의 묘한 눈빛이 있다. 최지우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이번 '수상한 가정부'에서 이성재는 최지우를 제외하곤 주로 호흡을 맞춘 상대가 아역배우 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강지우였다.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아역들이 극 초반에 잠깐 등장하는 데 비해 네 명의 아역배우들이 극을 끝까지 끌고 갔던 이번 드라마는 그에게도 특별하게 와 닿았을 것 같았다.

"처음 작품 제의를 받았을 때, 은상철이 나와 같은 기러기 아빠라는 점이 와 닿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개인적으로 결핍된 가족애를 충족시키려는 의도로 시작한 것도 있다. 아이들이랑 장난도 치고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김소현은 정말 내 딸같다. 셋째 세결(남다름)은 실제 아빠보다 나를 더 따르고 좋아해줬다. 촬영장에서 눈만 마주치면 '아빠 사랑해요'라고 해주더라."

"결핍된 가족애를 느끼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를 보며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실제로 두 딸과 아내와 떨어져 기러기 아빠로 살아가고 있는 그는 매번 아이들과 함께 촬영하며 가족이 더 그립지는 않았을까.

"극중 상철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가 아이들에게 '엄마를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눈물 흘리며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아내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 같이 있을 때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아내에게 '당신 생각하면서 촬영했다.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아내 생각을 하면서 감정 이입한 적이 많다."

가족과 떨어져 지낸 지 3년이 됐다는 그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기러기 아빠의 리얼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이도 두 딸들을 위해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파일럿 형식으로 1회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사는 모습을 아이들이 모르니까 한 번 정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출연했는데, 이후 계속 출연하게됐다. 나에게는 보너스 같은 개념이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구가의 서'에서 보여준 악역 이미지도 희석시킬 수 있었다."

그가 말했듯이 '수상한 가정부'의 상철도 과거 필리핀으로 아이들을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였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두 달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기러기 아빠 은상철의 모습과 실제 이성재의 모습은 어떤 점이 다른지 물었다.

"극중 은상철이 '내가 ATM 기계냐'면서 가족들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사실 나는 그 대사를 공감하지 못했다. 나는 기러기 아빠의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들은 내가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가 못 먹더라도 가족들은 어떻게든 먹여 살려야겠다는 주의다. 그런 모습에서 극중 은상철과는 다른 기러기 아빠라고 생각한다."

[배우 이성재. 사진 = 쿰엔터테인먼트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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