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의 베팅업체 윌리엄힐이 한국의 월드컵 16강행 가능성을 경쟁팀보다 낮게 점쳤다.
윌리엄힐은 7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끝난 후 2014브라질월드컵에서의 배당률을 새롭게 공개했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 배정됐다.
윌리엄힐은 H조서 조 1위를 차지할 팀의 배당률을 책정하며 벨기에에 7분의 4배를 부여했다. 벨기에는 한국이 속한 H조서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됐다. 이어 러시아의 조 1위 배당률이 2배를 기록해 두번째로 올랐다.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배당률은 9배로 H조 팀중 3번째를 기록했다. 또한 알제리의 조 1위 배당률은 25배로 점치며 알제리의 조 1위 가능성을 희박하게 봤다.
한국은 월드컵 우승 배당률은 500배로 월드컵본선 32개국 중 26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월드컵 조추첨 이전과 비교해 배당률 변화가 없었지만 호주가 월드컵 본선 추첨후 배당률이 250배에서 1000배로 늘어나 한국의 순위가 올라갔다. 베팅업체가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팀일 수록 배당률은 낮아진다.
윌리엄힐은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 배당률을 3배로 점치며 이번 대회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예측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독일 스페인이 뒤를 이었다.
한국이 속한 H조에선 벨기에게 우승 배당률 14배를 부여받아 본선진출국 중 5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승에는 66배가 책정됐고 알제리는 한국보다 우승 가능성이 적어 1000배의 배당률을 받았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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