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성대현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성대현의 딸은 7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아빠가 '남자친구랑 놀지 말고 여자친구랑만 놀아', '남자들 보고 웃지마'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성대현은 "여러분이 오해할 수 있는데, 어렸을 때 방송을 한 번 같이 한 적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당시 현장에 놀러 온 남자아이가 딸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봐라. (내 딸이) 굉장히 예쁘다. 예쁜 건 애들도 안다. 갑자기 내가 방송을 하고 있는데 뽀뽀를 했다"며 분노했다.
이어 "너무 충격을 받아서 방송에 집중이 안 됐다. 그 다음부터는 웬만하면 여자 아이랑 놀고, 남자 아이가 아무리 재밌게 해도 웬만하면 웃어주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왜냐하면 웃어주면 자길 좋아하는 줄 알고 오해해서 다가올 수 있고, 웃음이 너무 헤프면 남자들이 꼬일까봐 웃어주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대현의 딸 아영 양은 "남자친구 4명이 있는데 아빠가 싫어할까봐 친구로만 지낸다"고 말했다.
[딸바보 면모를 보인 성대현.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