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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소연이 단독선두에 나섰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7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르 골프장(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 2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유소연은 2~4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다. 6~7번홀, 12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5번홀서 보기를 범하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2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까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5개 날려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3위로 밀려났다. 버디는 1개에 그쳤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범하면서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SK텔레콤)과 백규정(CJ오쇼핑)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다. 김세영(미래에셋), 이소영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를 형성했다. 장하나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유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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