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부상 복귀전을 치른 PSV아인트호벤이 안방에서 비테세에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PSV는 8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스타디움서 열린 비테세와의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16라운드서 2-6으로 크게 졌다. PSV의 박지성은 비테세전서 후반 34분 수비수 아리아스와 교체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열린 알크마르전 이후 2개월여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PSV는 대패를 당했다. 리그 10위 PSV는 비테세전 패배로 5승5무6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비테세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V는 비테세를 상대로 로카디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데파이와 나르싱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헤르, 쉬아르스, 힐데마르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타마타, 레키크, 잔카 요르겐, 아리아스가 맡았다. 골문은 조에트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비테세는 전반 38분 피아존이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PSV는 데파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들어서 비테세는 골잔치를 펼치며 PSV를 몰아 부쳤다. 비테세는 후반 21분 하베나르가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후반 30분 리르담의 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비테세는 후반 40분부터 5분 동안 프뢰퍼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판 안홀트도 PSV 골문을 갈랐다. 반면 PSV는 후반 39분 레키크가 만회골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홈경기서 비테세에 대패를 당했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