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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양준혁의 재능기부, 프로 지도자가 전부는 아니다

시간2013-12-08 09:30:2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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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년엔 청소년 야구단을 만들 겁니다.”

양준혁 SBS ESPN 해설위원은 국내 대부분 통산 타격기록 보유자다. 야구 팬들은 그가 2010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프로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력과 명성으로 볼 때 양 위원이 지도자를 할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그러나 그는 야인의 길을 택했다. 누구도 걷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코치 연수도 포기했다”는 양 위원. 그는 해설위원이기도 하지만,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하다.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제2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는 양준혁 재단이 지난 5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였다. 양 이사장은 “날씨가 좋지 않을까봐 노심초사했는데 행사를 잘 마친 것 같다”라고 했다.

▲ 멘토리 야구단, 그 특별한 재능기부

양준혁 야구재단은 야구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양 이사장이 사재를 털어 다문화가정, 저소득층가정, 소년소녀가장 들의 야구 갈증을 풀어준다. 이른바 ‘멘토리 야구단’인데, 현재 서울, 양주, 시흥, 성남, 대구에서 총 5개의 팀을 운영 중이다. 양 이사장은 “프로선수를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다. 야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인성, 협동심을 배우게 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직업을 가질 때까지 내가 책임을 질 생각”이라고 했다.

양 이사장은 어떻게 재단까지 만들게 됐을까. “2010년에 은퇴한 뒤 대전에서 열린 청소년 야구 페스티벌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때 느꼈다. ‘아 이거구나.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는 미련 없이 메이저리그 코치 연수를 포기했다. 2010년 은퇴경기 입장수익금 전액을 삼성으로부터 받은 양 이사장은 그 돈을 멘토리 야구단 운영에 모두 투입했다.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 대회 입장수익금도 모두 멘토리 야구단 운영에 활용된다.

양 이사장은 3년이 지난 지금도 “프로 지도자보단 재단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했다. 해설위원, 방송 출연 등으로 수익이 있으니 재단 운영엔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도 커졌다. 양 이사장은 “지금도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데, 기업의 후원도 필요하고,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대전에 김태균 팀, 대구에 이승엽 팀, 부산에 강민호 팀 등 스타들이 지역마다 하나씩 맡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라고 했다.

양 이사장은 “내년엔 청소년 야구팀을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멘토리 야구단으로 모은 아이들이 중학생으로 성장했다. 추가로 초등학생들을 받고 중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야구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멘토리 야구단이 참가하는 대회는 물론이고, 올해로 2회째를 마친 자선야구대회의 규모도 더욱 키울 계획이다.

▲ 혼자 하면 빨리 가지만, 함께하면 멀리 간다

양 이사장은 프로 지도자가 되지 않고도 야구계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재단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자신이 야구계와 한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한다는 걸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단지 자신이 야구계에서 쌓은 인지도를 활용해 더 많은 각계각층 스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싶은 것이다. 양 이사장은 “재단 일이 쉬운 게 아니다. 야구로 봉사하는 게 나 혼자 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수익도 없다”라며 고충을 호소했다. 이어 “혼자 하면 빨리 가지만, 함께하면 멀리 간다”라고 했다.

사실 한국사회에서 나눔의 미덕이 잘못 알려진 측면이 있다. ‘좋은 일은 남몰래 하라’는 게 통념이다. 하지만, 좋은 일은 알려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한다. 여전히 한국사회는 나눔과 분배, 기부에 소극적이다. 특히 야구 특급스타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번다. 당연히, 팬과 사회에 그 사랑을 돌려줄 의무가 있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양준혁은 은퇴 이후 그 사랑을 사회에 톡톡히 돌려주고 있다. 그것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말이다.

양 이사장은 7일 자선야구서 이종범 한화 코치와 감독 맞대결을 펼쳤다. “감독 데뷔전이었다”라면서도 “역시 이종범은 못 이기겠다. 종범이는 감독을 해도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프로 지도자는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한 것이다. 물론 세월이 흘러 양 이사장의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양 이사장은 야구선수들이 은퇴 후 프로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게 이상적인 삶을 사는 것이란 인식을 바꾸고 있다.

양 이사장은 야구계와 한국사회에 공헌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고 있다. 물론 새로운 도전에는 항상 고통이 수반된다. 양 이사장은 좋은 일을 한다는 걸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게 아니라 빨리 가기보다 멀리 가고 싶어서 더 많은 사람의 동참을 호소한다. 야구인 양준혁의 재능기부가 특별한 이유다.

[양준혁 이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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