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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즈가 선두를 지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골프장(파72, 7027야드)에서 열린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골프챌린지 3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면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선두를 지켰다.
우즈는 2번홀서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4번홀과 8번홀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10번홀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13번홀과 15번홀서 또 다시 보기를 범했다. 우즈는 16번홀과 18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타수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잭 존슨(미국)이 여전히 2위다. 3라운드서 버디 6개, 더블보기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3위는 버바 왓슨(미국)이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위다.
한편,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다. 올 시즌 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톱랭커 18인이 참가해 컷오프 없이 72홀짜리 경기를 펼친다. PGA 상금 랭킹엔 포함되는 대회가 아니지만, 총상금은 350만달러이고 우승자는 100만달러를 받는다. 물론 PGA 랭킹 포인트는 받을 수 있다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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