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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이 벤치에 머문 가운데 볼프스부르크가 프라이부르크를 제압했다.
볼프스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독일 메이지솔라 열린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프라이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볼프스부르크는 8승2무5패(승점26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말리와의 평가전서 발목을 다쳤던 구자철은 2개월 만에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경기는 볼프스부르크가 이른 시간 두 골을 몰아치며 앞서갔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8분 아놀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데 이어 3분 뒤에는 올리치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2-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프라이부르크는 경기를 주도하며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베나글리오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가로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프라이부르크의 공세를 잘 막아낸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들어온 샤퍼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볼프스부르크의 3-0 완승으로 끝이 났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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