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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워킹 타이틀과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선보인 영화 '어바웃 타임'이 개봉 첫 주말 흥행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바웃 타임'은 개봉 첫 주말(6~8일) 전국 47만 72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어바웃 타임'은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 타이틀과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의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 5일 개봉 후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성인이 되자 타임슬립 능력을 갖게 된 팀(돔놀 글리슨)이 첫눈에 반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로맨틱 코미디로는 드물게 남자 주인공인 팀의 시점을 통해 스토리가 전개된다.
한편 같은 기간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이 2위(22만 5734명), '열한시'가 3위(15만 8978명),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가 4위(15만 3167명), '결혼전야'가 5위(12만 8680명)를 차지했다.
[영화 '어바웃 타임'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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