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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다시 한번 비주얼개그를 터뜨렸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후궁뎐:꽃들의 전쟁’ 코너에서 오나미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타나실리 역으로 분했다.
이날 명나라에서 온 후궁으로 등장한 오나미는 “나 타나미실리야. 이거 아무도 모르는 비밀인데 내가 궁에 아버지의 연줄로 들어왔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완전 얼굴로 뽑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하가 날 보자마자 마당에 미친 개를 풀었다”, “전하가 날 보자마자 멱살을 잡고 안 놔주셨다. 숨막혀 죽는 줄 알았다”등의 말로 외모 희생 개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오나미가 지난 9월까지 ‘씨스타29’란 코너를 통해 “하지마~”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면 이번 ‘후궁뎐’에서는 그와 비슷한 “하지마시옵소서~”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밀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유행어의 탄생과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공개된 ‘후궁뎐:꽃들의 전쟁’은 전국기준 시청률 19.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코너 ‘후궁뎐:꽃들의 전쟁’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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