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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지진희가 암벽 등반 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진희는 9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 H스튜디오 연습실에서 진행된 '
따뜻한 말 한마디' 기자간담회에서 “유재학이라는 인물이 외도를 하게 하는데 사실 바람 폈다, 외도다, 불륜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랬는지는 설명이 안돼 있다. 앞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 부분에 중년의 남자들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그려질 것이다. 그런 부분을 대변해주고 어필할 것”이라며 “암벽 등반 신은 남자들이 혼자 있고 싶은 시간,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들, 여자친구, 아내, 지구 환경 이런 모든 것들을 걱정하고 생각하고 정리한다. 재학이라면 어떤 모습에서 보여질까 생각했다”며 “모든 것이 완벽하다. 아내, 가정, 불륜녀까지 완벽하다. 그런 사람이라면 몸 관리도 철저할 것이라 생각했다. 좋아하는 스포츠기도 해서 이런 것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는 빙벽을 올라가는 신도 나올 것이다. 스쿼시도 나온다. 그런 순간들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피하고 싶고 정리하는 것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와 이들이 그려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그리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지진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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