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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미국 남성잡지 콤플렉스에 의해 재차 주목받고 있다.
미국 잡지 콤플렉스 측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013년 최고의 노래 50’을 선정해 발표했다.
에미넴, 카니예웨스트, 에이섭라키, 제이지, 로빈시크 등 세계적인 가수 뮤지션들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매체는 지드래곤을 ‘한국 팝의 슈퍼스타’라고 칭하며 “지난 여름 LA 아레나에서, 비공식적으로 은퇴를 했던 미시엘리엇(Missy Elliott)과 지드래곤이 수 천명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선보인 콜라보레이션은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미시는 컴백 앨범을 위해 YG와 사인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마무리 멘트로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YG의 메인프로듀서인 테디와 함께 공동 작곡한 이번 ‘늴리리야’는 한국 민요 ‘늴리리야’ 소스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힙합 곡으로 세계적인 여성 힙합 뮤지션 미시엘리엇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어 지난 7일 콤플렉스는 지드래곤의 스타일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콤플렉스가 발표한 ‘15인의 스타일리시한 스타’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 카니예 웨스트, 에이셉 라키를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다른 스타들이 시도할 수 없는 스타일을 소화한다”고 운을 뗀 컴플렉스는 지드래곤에 대해 “가장 스타일리시 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보다 한 수 위인 고차원적 스타일을 선보인다”고 극찬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콤플렉스가 선정한 15인 중 유일한 아시안 스타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과 함께 해외가수 최초로 일본 6대 돔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빅뱅 지드래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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