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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임성민(44)이 늦은 결혼으로 인해 2세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토로했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임성민과 남편 마이클이 함께 떠난 두 번째 신혼여행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성민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부모로 한 아이 인생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을 남편과 나는 가지고 있다. 우리 아이가 자랐을 때는 아무래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다보니…"라며 43세라는 늦은 나이에 진행한 결혼으로 인한 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에 남편 마이클은 "결혼 전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아내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 우리가 너무 늦게 만났다"며 "하지만 아이를 갖는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특히 아이가 아내를 닮는다면 정말 귀여울 것"이라고 임성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성민은 2살 연상의 미국인인 마이클과 지난 2011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마이클은 영화감독 출신으로 현재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인 임성민(왼쪽)과 마이클 부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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