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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기황후'는 시청률 20.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19.0%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기황후'는 월화극 중 홀로 20% 시청률을 돌파하며 적수가 없는 모습이다. 타사 드라마 시청률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된 행보다.
이날 첫방송된 KBS 2TV '총리와 나'는 5.9%를 기록, 전작 '미래의 선택' 마지막 방송분이 기록한 4.1%보다 1.8% 포인트 상승했지만 월화극 꼴찌로 출발했다. 또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6.8%를 기록, 월화극 2위를 지켰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황후'.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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