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천상여자' 윤소이가 사랑하는 남자 권율, 복수하는 남자 박정철과 첫 호흡을 맞췄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제작진은 10일 첫 대본연습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는 '천상여자' 전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본 연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어수선 PD와 이혜선, 안소민 작가, 배우 윤소이, 박정철, 권율을 비롯해 출연배우들과 제작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천상(天上)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윤소이는 극 중 수녀가 되려다 복수를 위해 악녀로 탈바꿈하는 이선유 역을 연기한다. 이선유를 악녀로 만드는 장본인 장태정 역의 박정철은 "그간 출연작 중 가장 악랄한 악역에 도전하게 됐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고, 철부지 재벌3세에서 선유를 만나 진정한 어른이 되는 서지석 역의 권율도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내비쳤다.
제작진 관계자는 "'천상여자'는 하늘위의 여자라는 '天上'과 '정말 여자답다'는 천생 여자의 중의적인 뜻을 갖고 있는 타이틀"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윤소이, 박정철, 권율이 출연하는 '천상(天上)여자'는 '루비반지' 후속으로 오는 2014년 1월 6일 첫 방송된다.
['천상여자'의 권율, 윤소이, 박정철(맨위 왼쪽부터). 사진 = SSD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