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서 광저우와 격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광저우(중국)와 3년 연속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대결하게 됐다.

AFC가 10일 오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진행한 2014 AFC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전북은 광저우와 함께 G조에 배정됐다. 전북과 광저우는 3시즌 연속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맞대결을 펼치는 악연을 이어갔다.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포항은 부리람(태국) 산둥(중국)과 함께 E조에 배정됐다. 또한 올해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은 올해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등과 함께 F조서 경쟁한다. 울산은 지주 런허(중국) 등과 H조서 경쟁하는 것이 결정됐다.

▲ 2014 AFC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A조 - 에스테그랄(이란) 알 라이안(카타르) 알 자지라(UAE)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B조 - 알 파테(사우디아라비아) 코제스탄(이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PO승자

C조 - 알 아인(UAE)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타브리즈(이란) PO승자

D조 - 알 사드(카타르) 알 아흘리(UAE)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세파한(이란)

E조 - 포항(한국) 부리람(태국) 산둥 루넝(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F조 -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센트럴 코스트(호주) 서울(한국) PO승자

G조 - 광저우(중국) 일왕배 우승팀(일본) 전북(한국) PO승자

H조 - 웨스턴 시드니(호주) 지주 런허(중국)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울산(한국)

[전북과 광저우의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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