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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오로라 공주'의 나타샤(송원근)가 황자몽(김혜은)을 설레게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복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42회에서 나타샤는 황자몽을 한 카페로 불러냈다.
황자몽의 얼굴을 유심히 지켜보던 나타샤는 "무슨 병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황자몽에게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봤어요? 나이들수록 예뻐지는 사람이 있어요. 병 아니에요?"라고 했다. 나타샤의 말에 황자몽은 쑥스러운 듯 시선을 피했지만,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나타샤는 황자몽에게 오뚝이 인형을 선물하며 "절에서 만났을 때, 넘어지고 일어나는 모습이 계속 기억에 남았어요"라고 말하며 황자몽을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황자몽은 나타샤에게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했지만, 오히려 나타샤는 "선약이 있다"며 이를 단칼에 거절하며 황자몽의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었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배우 김혜은(위), 송원근.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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