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서하준, 관해 소식에 샴페인파티…"떡대가 대신 갔다"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오로라 공주'의 설설희(서하준)의 병이 관해(병의 증상이 누그러짐)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복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42회에서 설설희는 아내 오로라(전소민)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날 경과 보고에 앞서 긴장하고 있던 설설희와 오로라는 의사의 "축하합니다"라는 말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의사는 두 사람에게 "관해됐어요. 아주 깨끗이 사라졌어요. 암도 힘든데 뇌출혈까지 겹쳐 아주 드문 경우였는데 잘 견뎌냈습니다.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해도 됩니다"라고 했다.

의사의 이야기를 들은 설설희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황마마(오창석)와 아버지 설국(임혁), 어머니 안나(김영란)에게 관해 소식을 알렸다.

설설희의 관해 진단에 설설희 가족과 오로라, 황마마는 샴페인 파티를 열어 이를 축하했다. 파티에서 안나는 오로라에게 "로라야. 떡대가 아무래도 설희 대신 간 것 같아. 말 있지? 대수대명"이라며 떡대가 돌연사한 이유를 설희의 관해와 연결지었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서하준(첫 번째 왼쪽)과 전소민-임혁(다섯 번째 왼쪽)과 김영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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