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정현, "음악 하는 사람 싫다" 바비킴과의 열애설 해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정현이 바비킴과의 핑크빛 의혹을 해명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윤도현, 바바킴, 박정현,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출연한 '가수들의 연말 파티'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김국진이 "바비킴과 박정현이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 했을 당시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너무 달라서 천생연분 느낌이 났다"고 말하자 "바비킴은 아니다"고 고개를 저었다.

윤도현은 이어 "바비킴은 가만히 둬도 주변에 여자들이 따르는 편이다. 그래서 박정현이 바비킴한테 간다는 건 반대다. 박정현을 친동생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또 "그런데 바비킴은 경험을 해 볼 필요는 있는 남자인 것 같다. 왜냐하면 매력도 있고 흔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만남이 장시간 지속 될 경우에는 만성피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박정현에게 "바비김과 사귄다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바비킴은 "음악은 잘한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하지만 박정현은 "음악하는 사람은 안 만나고 싶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박정현은 이어 "'나는 가수다'에 같이 출연하면서 바비킴과 친해졌다"며 "내가 명예 졸업할 때 바비킴이 들어왔다. 그래서 내게 의지를 많이 했었다"고 핑크빛 의혹을 해명했다.

[바비킴과의 핑크빛 의혹을 해명한 박정현.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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