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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주연배우인 폴 워커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제작이 중단된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7)를 대신해 ‘혹성탈출2’(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의 개봉일이 변경됐다.
미국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세기 폭스사는 최근 언론을 통해 ‘혹성탈출2’의 개봉일 변경을 고지했다.
변경된 날짜는 2014년 7월 11일로 당초보다 7일 앞당겨진 날짜다. 당초 11일에는 ‘분노의 질주7’이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폴 워커의 사고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혹성탈출2’의 개봉 변경으로 인해 올 여름 극장가에서는 파라마운트의 ‘헤라클레스: 더 레전드 비긴즈’와 워너브라더스의 ‘주피터 어센딩’의 모험/SF 장르 영화가 격돌하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7월 17일로 예정됐던 ‘혹성탈출2’의 개봉일 또한 변경이 예상된다.
한편 폭스 측은 ‘분노의 질주7’ 개봉일에 대해 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주연배우 폴 워커가 사망하면서 대본의 대폭 수정 및 재촬영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혹성탈출. 사진 = 20세기 폭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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