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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플랜맨'이 웃음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플랜맨' 예고편에는 나노 계획남 정재영과 미친 여자 한지민의 코믹 본능이 살아 있는 모습이다.
'모든 일을 1분 1초 단위로 계획하여 실행하는 사람'이라는 '플랜맨'의 제목에 담긴 의미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뒤이어 정확한 계획과 실천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나노 계획남 한정석으로 변신한 정재영의 모습은 코미디 캐릭터의 등장을 기대케 한다.
정재영은 엉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모든 일에 알람을 맞춘다' '줄이 삐뚤삐뚤해진 것은 참지 못한다' '더러운 것을 맨손으로 절대 안 만진다'는 내레이션을 통해 플랜맨 한정석을 직접 소개,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여기에 계획대로 사는 남자에게 나타난 계획에 없던 여자 유소정 역을 맡은 한지민의 역시 그 동안의 티 없이 맑고 순수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없이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등장, 숨겨왔던 코믹본능을 발산하고 있다.
이밖에 플랜맨 한정석이 생애 최초 '무계획적인 삶'에 도전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그의 멘붕 퍼레이드는 극의 심상치 않은 코믹한 전개를 예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었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플랜맨' 메인 예고편.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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