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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오영실이 남편의 만류 때문에 성형수술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오영실은 1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남편인 유방암 전문의 남석진 교수와 함께 출연해 유방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영실은 '유방 성형 수술을 하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는 속설에 대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가슴 확대 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못하게 했었다. 그게 이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 교수는 "그렇지는 않다"며 "과거에는 파라핀 같은 걸 불법으로 주사해서 유방암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그런데 합법적인 보형물이 유방암을 만든다는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영실은 남편에게 "그런데 왜 확대수술을 못 하게 했냐"고 물었고 남 교수는 "자연스러운 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라며 민망해했다.
[방송인 오영실(첫 번째)와 남편 남석진 교수.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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