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日주간지 '주간문춘', 김연아의 복귀 직후 고득점에 의구심
일본 유명주간지 '주간문춘' 최신호가 인터넷상에 떠도는 '김연아 심판 매수설'을 소개했다. 직접 매수설을 제기하진 않았으나 글의 뉘앙스는 명백히 김연아의 고득점을 의문시하고 있었다.
이 매체는 '아사다 마오 소치 올림픽 금메달, 최대의 장벽은 김연아 "의문의 고득점"'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 선수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피겨 대회에 출전, 부상에 의한 오랜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세계최고점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오른발 부상에 의해 올해 3월 세계선수권을 마지막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연아 선수가 복귀하자마자 고득점을 기록해 의문이라는 것.
이에 대한 답으로, 일본 유명 피겨 해설자 와타나베 에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오는 트리플 악셀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트리플 러츠를 뛰지 못한다.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가 특기이며 점프가 높고 스피디하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아 가점이 크게 붙는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면 설명이 됐을 법한데, 이 매체는 스포츠지 기자의 말을 인용, 김연아의 고득점을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스포츠지 기자)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228.56이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금메달을 땄지만, 우승한 건 둘째치고 '아무리 그래도 점수가 너무 높다'고 생각한 피겨 팬도 많았다. 올림픽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연기 구성점은 그렇게 높지 않으면서 완성도 채점에서 홀로 놀라운 가점을 챙겨 고득점을 얻는 경우가 많다. 사실관계는 알 수 없지만 팬사이에서는 "심판을 매수했다", "국가차원 로비 활동의 성과다" 등의 목소리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유일한 국제피겨심판 고성희 씨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이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소개하고, 김연아의 고득점을 비꼬듯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정한 판결을 바란다'고 적었다.
이 매체는 글 마무리에 크로아티아 대회에서 드러난 김연아 선수의 과제를 짚기도 했다.
이 매체는, 크로아티아 피겨대회를 취재한 보도관계자가 김연아의 연기에 대해 "체력 부족으로 프리 스케이팅 종반의 스텝에서 스피드가 떨어졌다. 마치 출산을 경험한 안도 미키와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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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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