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송창현이 결혼에 골인했다.
송창현은 14일 오후 3시 10분 대전광역시 유성구 호텔 ICC 3층 그랜드볼룸에서 김수정(23) 양과 화촉을 밝힌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 신부인 김수정 양은 간호사로 재직중인 미모의 재원.
송창현은 "서로 사랑하고, 믿고, 배려하고 의지하면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송창현-김수정 커플은 일주일간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대전광역시 천동에 차린다. 주례는 한화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가 맡는다.
한편 송창현은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자리 잡지 못하던 그는 후반기 14경기에서 고정 선발로 자리 잡아 1승 6패 평균자책점 3.04(56⅓이닝 19자책)를 기록했다. 전반기 16경기(5.13)와 견줘 평균자책점을 2점 이상 끌어내렸다. 노력의 결과였다.
[송창현-김수정 커플.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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