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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듀크의 멤버 김지훈(38)이 12일 오후 한 호텔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고 김지훈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지훈은 1994년 혼성 4인조 투투로 데뷔, '일과 이분의 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에는 김석민과 함께 남성듀오 듀크로 활동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떠올랐으나 2005년과 200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이후 김지훈은 이 씨와 2007년 10월 득남, 2008년 6월에 정식 결혼했다. 그러나 2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 씨는 2010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김지훈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지훈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고 현재 병원에 가고 있다.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가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빌어 김지훈이 이날 오후 2시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숨진 듀크의 김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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