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윤욱재 기자] 모비스가 또 한번 SK전에서 발목을 잡혔다.
울산 모비스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방문 경기에서 60-75로 대패했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17득점을 올리는 등 양동근, 함지훈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끝내 승리를 얻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모비스는 올 시즌 SK에 3전 전패로 밀리게 됐다.
경기 후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완패다. 제공권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심스한테 많은 것을 내줬다"라면서 "식스맨들이 나가서 한 게 하나도 없었다. 득점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수비를 놓치지 않고 실책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아쉽다"라고 평했다.
"선수를 교체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니 운영하기가 어려웠다"는 유 감독은 "앞으로도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지난 목,토,일요일에 경기를 치렀고 이날 경기 후에도 LG, KT 등 강호들과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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