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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보성의 장모가 사기로 자살을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배우 김보성의 처가살이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모와 산책을 하던 김보성은 장모에게 "당을 떨어트리려면 구체를 뻥 뚫어야 한다. 구체는 화병에서 생긴거다"고 걱정했다.
이에 장모는 "당뇨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긴거다"라며 "딸이 태어난 해 계를 시작해 10년간 계를 부었는데 한 여자가 돈을 떼먹고 도망갔다. 그리고 큰애가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 육성회에 들어갔는데 거서 또 돈을 떼였다. 그래서 주식을 해서 갚아보려고 했는데 그때 남은 돈을 다 날렸다"고 고백했다.
장모는 이어 "세상 살면서 남한테 나쁜 짓도 안 했는데 돈을 떼이기만 하니 가슴에 사무치더라. 그래서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자살을 하려고도 했다. 그게 안 풀어져서 화병이 걸린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보성은 "내 특기가 퉁 치기 작전이다. 퉁 쳐버리는 거다"라고 위로하며 스트레스를 퉁하고 날리는 동작을 했고, 장모는 이를 따라하며 활짝 웃었다.
[사기로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한 김보성 장모.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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