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왜 불길한 날인가 봤더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12월의 13일이 금요일이 가운데, '13일의 금요일'이 화제다.

13일의 금요일은 13일인 금요일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되는 것을 뜻하는 의미로, 13일의 금요일이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인 것에서 유래됐다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또 이런 공포심은 동양보다 서양에서 더욱 크게 작용되는데, 금요일을 싫어하는 전통과 완벽한 숫자인 12를 넘어선 13을 싫어하는 전통이 더해지면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로 유명하다. 숀 S. 커닝햄 감독이 1980년에 만든 이 작품은 10대 소녀와 소년들이 한 야영장에서 놀러가서 의문의 살인자에 의해 살해를 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감독을 교체해 가면 2009년까지 이어졌다.

'13일의 금요일'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군" "오랜만에 겹친 13일과 금요일같다" "서양의 공포였네" "우리가 숫자 4를 싫어하는 것과 서양에서 13을 싫어하는 것은 같은 의미인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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