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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미숙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와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이 MBC를 상대로 그녀의 출연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따르면 10여명의 시민들은 11일 이미숙의 MBC 출연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최근 MBC 심의국은 심의위원회를 열고 도박, 프로포폴 불법 투약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방송인 김용만, 현영,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5명을 출연금지자 명단에 추가한 바 있다.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이들은 MBC가 해당 출연금지 명단에 이미숙을 추가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삼았다. 이들은 과거 스캔들과 배우 故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점 등을 지적하며 "공갈미수, 무고,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 돼 수사를 받고 있는 이미숙이 계속해 출연하는 상황이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미숙이 출연하는 '미스코리아'와 '빛나는 로맨스'는 각각 오는 18일과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미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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