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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황마마(오창석)가 오로라(전소민), 설설희(서하준) 부부와의 동거를 위해 한국 생활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13일 방송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145회 예고에는 한 가족으로 살 것을 결심하고 해외로 출국하는 황마마, 오로라, 설설희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에서 설설희는 "여왕마마처럼 모실 테니까 이제 누려"라며 그동안 자신의 병을 간호해 준 오로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황마마는 부모의 산소로 보이는 곳에서 "잘들 계세요"라며, 출국을 앞두고 신변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12일 방송된 144회에서는 설설희가 황마마에게 "어떤 마음인지 짐작된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우리 그냥 눈 딱 감고 같이 살자. 외국 나가서. 우리 이심전심 말 안 해도 통하는 거 알지 않나. 헤어질 수 없는, 같이 살아야 하는 식구 같다. 형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해외에서 함께 살 것을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로라공주'가 오는 20일 종영까지 6회 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작품에는 황마마의 죽음이 예정되어있어 오로라와 현 남편, 그리고 전 남편의 기상천외한 3인 가정이 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우 서하준, 전소민, 오창석(첫 번째 왼쪽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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