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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디트로이트가 챔벌레인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3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조바 챔벌레인이 1년 250만 달러(약 26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너스와 관련된 세부 조건들은 공개되지 않았고, 챔벌레인은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
2011년 여름에 토미존 수술을 받은 챔벌레인은 이번 시즌까지 최근 3년간 매년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해 개막을 앞두고는 아들과 놀아주다 발목 골절을 당하기도 했고, 올해도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신음하며 던졌다.
이로 인해 최근 3년간 챔벌레인은 도합 91⅓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2011년에는 평균자책점이 2.83으로 좋았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4.35, 4.93으로 타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과거 뉴욕 양키스의 주축으로 팀의 특별 관리를 받기도 했던 챔벌레인은 몸 상태만 건강하다면 디트로이트 불펜에 힘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챔벌레인은 지난해와 올해 부진 속에서도 통산 23승 14패, 평균자책점 3.85로 3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한때 선발로 나서기도 했던 챔벌레인은 불펜에서는 통산 평균자책점 3.51로 더 좋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디르토이트는 챔벌레인의 건강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계약기간 1년으로 위험을 최소화했다. 챔벌레인 역시 디트로이트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1년 뒤에 디르토이트 혹은 다른 팀과 장기 계약을 노릴 수 있어 나쁘지 않은 계약이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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