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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고아라)이 남자친구 쓰레기(정우)와의 장거리 연애에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6회에서 쓰레기는 나정에게 1년간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 지내야 한다고 했다.
정우는 "정아, 딱 1년만 있으면 된다. 오빠가 전화도 자주 하고, 자주 올라 올게"라며 나정을 달랬다. 나정은 풀 죽은 표정을 지으며 "지금도 자주 못 보는데 오빠 부산 내려가면 한 달에 한 번도 못 볼 거다. 꼭 내려가야 되는 거지? 여기 있는 것보다 거기 가는 게 오빠한테 더 좋은 거지. 할 수 없지 뭐"라고 했다.
나정이 불안한 이유는 쓰레기와 함께 부산으로 가는 민정(주연)이 계속 신경쓰였기 때문이다. 나정은 윤진(도희)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고 윤진은 냉정하게 조언했다. 그는 "내가 보기엔 너희 커플의 최대 위기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끝이야. 끝나버린 다니까"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아슬아슬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응답하라 1994'의 정우, 고아라, 도희(위부터).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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