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10세 연하 의대생과 열애 끝에 약혼, 곧 혼인할 듯
일본의 톱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35)가 곧 재혼한다.
하마사키가 13일, 자신의 팬클럽 'Team Ayu' 사이트를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UCLA의학부에 다니는 25세 미국인 대학원생이라고 한다. 결혼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2011년 1월에 호주인 배우와 결혼했으나 약 1년만에 이혼했다.
미국 LA에 체류 중인 하마사키는 13일 오후 5시, 팬클럽 사이트에 '보고합니다'라며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녀는 "LA시간으로 오늘, 12월 12일에 약혼했습니다"라며 약혼 사실을 전했다. "대학원 의학부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상대남성을 소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남성은 UCLA대학 다니는 학생이라고 한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관계자는 "머리가 좋고 총명한 사람이다.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는 것 아니겠냐"고 밝혔다.
만남은 올해 초 친구의 소개를 통해서라고 한다. 봄쯤에 교제를 시작했고, 전국 투어 중인 6월에는 발리섬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한다.
이들이 만난 1월은 이혼 뒤 교제하던 백댄서와 헤어졌던 시기다. 실연의 상심을 겪은 하마사키를 위로해준 이가 바로 지금의 남자친구였던 것.
하마사키는 2011년에 호주 배우 마뉴엘 슈왈츠(33)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결혼했지만 지난해 1월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적상 미혼이다. 곧 일본에 돌아와 제대로 혼인신고를 마칠 계획이라고 한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올해 홍백가합전에 출연 예정이기 때문에 다음주쯤 일본에 귀국할 예정이다.
◆ 하마사키 아유미는 누구?
1978년 10월 2일생으로 후쿠오카 시 출신이다. 모델을 하다가 1998년 4월에 가수로 데뷔했다. 1999년 8월 발매한 싱글 'A'로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2001년부터 일본레코드 대상을 3연속 수상했다. 2008년 1월에는 왼쪽 귀의 청력을 잃은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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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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