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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날과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6-3으로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아스날전 승리로 10승2무4패(승점 32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아스날은 맨시티에 패했지만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아스날을 상대로 아구에로와 네그레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다비드 실바와 나스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스날은 지루가 공격수로 나섰고 윌셔, 외질, 월콧이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맨시티는 전반 14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31분 월콧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맨시티는 전반 39분 네그레도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앞선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양팀은 더욱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맨시티는 후반 15분 페르난딩요가 아스날 골문을 갈라 점수차를 벌렸지만 아스날 역시 후반 18분 월콧의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21분 다비드 실바가 골을 성공시켜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후반 43분 페르난딩요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날은 후반 45분 메르데사커가 골을 터뜨려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맨시티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야야 투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하며 아스날전을 대승으로 마무리 했다.
[맨시티의 아구에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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