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영권이 풀타임 활약한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 올랐다.
광저우는 15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아프리카 대표 알 아흘리(이집트)를 2-0으로 꺾었다.
선발로 나선 김영권은 90분을 뛰며 광저우의 무득점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4강에 오른 광저우는 오는 17일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에서 격돌한다.
광저우는 후반 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무리퀴가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엘케손이 잡아 골을 넣었다.
상승세를 탄 광저우는 3분 뒤 두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무리퀴의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무리퀴가 정즈의 침투패스를 받아 찬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콘카가 차 넣었다.
반격에 나선 알 아흘리는 후반 34분 한 차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며 고개를 떨궜다. 광저우는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영권.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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